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문단 편집) === 장점 === 에피소드 '사막의 투기장'만 보면 스토리 전개가 조금 특이한 것만 빼고는 평범한 판타지 만화에 가까운 흐름을 보여주나 이후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묘사되면서 진가가 드러난다. 등장 인물들의 관계, 각자가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고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음모, 왕국 정세의 흐름, 암울한 사회 상황 등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잘 엮어 전개하는 중. 이야기 전개가 산만하지도 않고 시점도 이리저리 튀는 일 없이 잘 정돈되어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금지된 마법의 끔찍함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작중 등장하는 여러 세력 간의 갈등도 심화되면서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그림체는 단순하고 깔끔하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스타일. 동세 표현과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결사단을 위하여' 마지막에 나오는 검성과 리의 결투는 기술 이름만 날아다니는 여타 판타지 작품들과는 달리 작가의 연출과 동세 묘사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16909&no=103&weekday=sun|바로 그 장면]] 특히나 작가는 배경이나 빛, 사물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이나 상황을 연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물의 감정이나 분위기의 전환 등을 아무런 대사 없이 연출하거나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장면이 많으며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독자들은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네이버 웹툰의 특성상 기본 연령대가 낮기에 이런 세세한 묘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많은 듯 하다.] 다시 정주행하다 새롭게 찾아내기도 하는 등 작품에 깊이를 더해준다. 투핸디드 소드 펜싱, [[하프소딩]] 검술, 16방향베기 등의 고증이 잘 되어 있다. 작가가 훌륭한 검덕인 듯. 그 외에도 검날끼리 부딪치지 않고 검면과 검등으로 공격을 흘려버리는 장면 등에서 풍부한 검 지식이 돋보인다.[* 극한의 리얼리티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적절하게 리얼리티를 작품에 양념한 수준. ~~애초에 판타지 세계관인데 검사들의 능력은 현실과 똑같다면 밸런스 붕괴다.~~] [[http://blog.naver.com/jindeliverus/30100911989|블로그에도 기본적 검술이 그려진 짤이 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16909&no=159|재회 8편에서도 웬만한 검술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고증으로 검덕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작가의 필력도 상당해서 대사량이 많은데도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지고 어색한 부분이 없으며, 말투에서 인물들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장황한 해설 없이도 세계관의 모습을 명확하고 깔끔하게 그려내는 것도 장점. 작중에 내레이션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작가의 역량을 알 수 있다. 허를 찌르는 [[언어유희]] 덕분에, [[드래곤라자]]를 떠올리는 독자들도 적지 않은 모양. 인물들의 개성 또한 뚜렷하다.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점차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검성(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검성]], 원래 모습은 백발 노인이면서 검성과 투닥거리는 [[아크메이지(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아크메이지]], 명랑하고 활기찬 성격이지만 나름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체니(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체니]], 수전노 악덕 기업가 같지만 의외로 길드원들을 생각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파라곤 길드마스터 등 인물들의 캐릭터가 확실하다[* 작가의 패트론에서 캐릭터들의 mbti정보까지 볼 수 있다]. 엑스트라 또한 주인공들을 띄워 주기 위한 도구나 병풍 역할에 그치지 않고 뚜렷한 활약상과 개성을 보여준다. 그 예로는 '아쿨루 몬순'의 모험가들과 '결사단을 위하여'의 간수들을 들 수 있다. '아쿨루 몬순'의 모험가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구별되는 독특한 개성을 지녔으며, 실질적으로 오크 전사들과 싸워 승리를 거둔 것 역시 그들이었다. '결사단을 위하여'의 간수들 또한 [[마크(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마크]]와 함께 탈옥수들을 멋지게 제압했다. 주인공들이 핵심적인 활약을 해도 실질적인 사건 해결은 엑스트라들과 함께 하는 셈. 결국 이들은 주인공들의 독주를 막아 현실적이고 균형 있는 전개를 이루어내고, 주인공들이 한 인간으로서 지닌 능력적 한계를 보완해주는 또 다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들 역시 세계관 기준 최고 레벨에 약간 못 미치는 검사[* 사실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느라 그렇게 보일 뿐 작가공인 검술 최고봉이다.]에 최고 레벨의 마법사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먼치킨(클리셰)|먼치킨]] 깽판물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작가의 빼어난 배경지식과 묘사가 어우러져 설득력 있는 강함과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레벨이라 하더라도 작중에서 발생한 상황의 여파를 수습하는 것이 자주 묘사되어 깽판과는 거리가 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